부모님이 TV 소리를 자꾸 크게 키우시나요?
대화할 때 자꾸 “뭐라고?“를 반복하시나요?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가격이 걱정되셨죠?
정부에서 보청기 비용을 최대 131만 원
까지 지원합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보청기 지원금, 65세 이상이면 다 되나요?
아닙니다. 이게 가장 많은 오해입니다.
보청기 지원금은 나이가 아닌 청각장애 등록 여부로 결정됩니다.
65세가 넘어도 청각장애 등록이 안 돼 있으면 지원받지 못합니다.
반대로 50대라도 청각장애 등록이 됐다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금 대상 (청각장애 등록 기준)
청각장애로 등록하려면 청력 손실이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 조건 | 기준 |
|---|---|
| 양쪽 귀 모두 | 평균 청력 손실 60dB 이상 |
| 한쪽 + 반대쪽 | 40dB 이상 + 80dB 이상 |
dB(데시벨)는 소리의 크기 단위입니다.
60dB 이상 손실이면 일상 대화가 어려운 수준입니다.
청력검사도 정해진 방법대로 해야 합니다:
- 순음청력검사 3회 (1주 이상 간격으로 진행)
- ABR 검사 1회 (청성뇌간반응검사)
- 6개월 이상의 진료기록 필요
지원 금액 (2026년 기준)
지원금은 초기 구입비와 후기 적합관리비로 나뉩니다.
| 구분 | 초기 구입비 | 후기 적합관리비(4년간) | 총 합계 |
|---|---|---|---|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 99만 9천 원 | 18만 원 | 117만 9천 원 |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111만 원 | 20만 원 | 131만 원 |
지원금은 5년에 한 번 받을 수 있습니다.
- 초기 구입비: 보청기 본체 구입 후 검수 완료 시 한 번에 지급
- 후기 적합관리비: 구입 후 2~5년차에 매년 1회 신청 (연 4만 5천 원 / 수급자 연 5만 원)
주의: 프리미엄 보청기는 지원 제외. 건강보험공단에 등재된 제품만 해당됩니다.

신청 절차 (단계별 안내)
1단계: 청력검사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청력검사를 받습니다.
순음청력검사는 1주 이상 간격으로 3번 해야 합니다.
ABR 검사는 1번 진행합니다.
6개월 이상 진료기록이 필요하니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병원에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청각장애 등록 신청
검사 결과를 들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합니다.
청각장애 등록 신청서와 진단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에서 장애 여부를 심사합니다.
3단계: 복지카드 발급
심사를 통과하면 복지카드(장애인등록증)를 발급받습니다.
4단계: 처방전 발급
복지카드를 들고 다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합니다.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5단계: 보청기 구입
건강보험공단에 등재된 제품 중에서 보청기를 구입합니다.
구입 전 처방전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구입해야 합니다.
6단계: 검수확인서 발급
보청기를 1개월 이상 착용
한 뒤 이비인후과를 다시 방문합니다.
청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7단계: 건강보험공단 서류 제출
아래 서류를 준비해서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합니다.
- 보조기기급여비 지급 청구서
- 보장구 처방전
- 세금계산서 또는 카드 영수증
- 보청기 바코드 사진
- 검수확인서
서류 심사 후 지원금이 계좌로 들어옵니다.

양쪽 귀 모두 보청기가 필요하면?
양측 보청기의 경우에도 기본적으로 한쪽에 대한 지원이 원칙입니다.
단, 양쪽 모두 청각장애 기준을 충족하고 의사 처방이 있으면 양측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담당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기 적합관리 지원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하고 끝이 아닙니다.
2년차부터 5년차까지 매년 1회 후기 적합관리를 받으면 추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적합관리를 받은 뒤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원금은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서류 제출 후 보통 2~4주 안에 계좌로 입금됩니다.
Q. 5년이 지나지 않았는데 보청기가 고장났어요.
분실·파손 시에는 5년이 지나지 않아도 예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문의하세요.
Q. 어떤 보청기를 골라야 하나요?
건강보험공단에 등재된 제품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전문점에서 처방전을 보여주면 해당 제품을 안내해줍니다.
Q. 주민센터 대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청각장애 등록 신청은 주민센터 방문이 원칙입니다. 복지로 온라인 신청은 일부 서비스만 가능합니다.
보청기 지원금 신청 요약
| 항목 | 내용 |
|---|---|
| 대상 | 청각장애 등록자 (나이 무관) |
| 지원 금액 | 일반 최대 99만 9천 원 / 수급자·차상위 최대 131만 원 |
| 지원 주기 | 5년 1회 |
| 신청 경로 | 이비인후과 → 주민센터 → 건강보험공단 |
| 소요 기간 | 검사부터 환급까지 약 6개월~1년 |
청력이 나빠지면 가족과의 대화가 줄어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보청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일상을 되찾아주는 도구입니다.
조건이 된다면 꼭 신청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