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낮 시간 동안 혼자 두는 것이 걱정된다면, 주간보호센터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어르신 유치원"이라 부르는 곳으로, 아침에 데려다 드리고 저녁에 귀가하는 방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기요양 등급을 받으면 본인 부담이 하루 5,500~6,800원
수준입니다.
국가에서 이용 비용의 85~100%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주간보호센터가 뭔가요?
공식 명칭은 주·야간보호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의 하나입니다.
낮 시간(보통 오전 9시~오후 6시) 동안 어르신을 전문 시설에서 돌봐주고, 저녁에 가정으로 모셔다 드립니다.
요양원처럼 입소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집에서 생활하면서 낮 시간만 맡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아침저녁에는 차량 송영(픽업·귀가)도 함께 제공됩니다.
어떤 서비스를 받나요?
| 서비스 종류 | 내용 |
|---|---|
| 건강 관리 | 혈압·체온 측정, 복약 지도 |
| 식사·간식 | 영양 균형 맞춘 식사 2회, 간식 |
| 인지 프로그램 | 치매 예방 두뇌 활동, 미술·음악 치료 |
| 신체 기능 훈련 | 실버 체조, 물리치료, 낙상 예방 운동 |
| 사회 활동 | 또래 어르신과 대화, 오락, 노래 등 |
| 개인 위생 | 세면, 목욕 보조 |
| 송영 서비스 | 차량 픽업·귀가 (대부분 포함) |
집에서 혼자 TV만 보시던 어르신이 또래 친구들을 만나며 활력을 되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낮 시간에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용 조건
다음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합니다.
- 만 65세 이상인 경우
- 65세 미만이라도 치매·파킨슨병·뇌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등급(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등급 신청은 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비용은 얼마인가요?
본인 부담 비율
| 대상자 유형 | 본인 부담 비율 |
|---|---|
| 일반 대상자 | 15% |
| 경감 대상자 (의료급여 수급자 등) | 6% 또는 9% |
| 기초생활수급자 | 0% (무료) |
나머지 85~100%는 국가가 지원합니다.
등급별 재가급여 월 한도액 (2026년)
주간보호센터 이용 비용은 이 월 한도액 범위 안에서 청구됩니다.
| 등급 | 월 한도액 |
|---|---|
| 1등급 | 2,512,900원 |
| 2등급 | 2,219,100원 |
| 3등급 | 1,441,300원 |
| 4등급 | 1,305,000원 |
| 5등급 | 1,063,500원 |
| 인지지원등급 | 676,320원 |
실제 비용 예시 (3등급, 하루 8시간 기준)
- 하루 급여 비용(국가 기준 단가): 약 37,000~45,000원
- 본인 부담 15%: 약 5,500~6,800원
- 식비·간식비(비급여 별도): 약 5,000~8,000원
- 하루 총 실비: 약 10,500~14,800원
월 20일 이용 기준 약 21만~30만 원 정도입니다.
전문 돌봄·식사·송영을 하루 1만 원 내외로 해결할 수 있는 셈입니다.
한도액 이내라면 방문요양 등 다른 재가급여와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비용은 재가급여 계산기에서 확인하세요.

신청 방법 (5단계)
1단계: 장기요양 등급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신청 서류: 장기요양인정신청서, 의사 소견서(6개월 이내)
2단계: 방문 조사
공단 직원이 댁에 방문해 어르신의 거동 상태,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합니다.
3단계: 등급 판정
등급판정위원회에서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을 결정합니다.
신청 후 판정까지 약 30일 소요됩니다.
4단계: 장기요양인정서 수령
등급과 함께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가 우편으로 옵니다.
5단계: 주간보호센터 선택 및 계약
원하는 센터를 찾아 계약하면 이용이 시작됩니다.
가까운 센터는 아래 기관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주야간보호 기관 찾기: 노인장기요양보험 기관 찾기
신청부터 이용까지 흐름
등급이 없으면 먼저 신청부터 해야 합니다.
등급 신청 준비물과 절차가 궁금하면 장기요양 등급 신청 방법 글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등급이 낮으면(4~5등급) 이용할 수 없나요?
A. 1~5등급 모두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등급에 따라 월 한도액이 달라지므로, 이용 시간이나 횟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인지지원등급도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인지지원등급 어르신은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방문요양 등 다른 서비스와 함께 이용하는 데 제약이 있을 수 있으니 공단에 확인하세요.
Q.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 체험 이용으로 먼저 적응 기간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래 어르신들과 친해지면서 오히려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Q. 요양원과 무엇이 다른가요?
A. 요양원은 24시간 입소해 생활하는 시설입니다. 주간보호센터는 낮에만 맡기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 가정 생활을 유지하면서 낮 시간 돌봄 공백을 메우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Q. 식비는 따로 내야 하나요?
A. 네, 식비·간식비는 비급여 항목으로 별도 납부합니다. 센터마다 차이가 있지만 하루 5,000~8,000원 수준입니다.
정리
주간보호센터는 장기요양 등급을 받으면 본인 부담이 하루 5,500원대에 불과합니다.
부모님이 낮에 혼자 계시는 것이 걱정되신다면, 먼저 장기요양 등급 신청부터 시작해 보세요.
